삼성

앱실행속도 테스트(Galaxy S7 edge vs Nexus 6P vs Moto X Pure)

2016. 3. 6. 00:26

단순한앱실행 테스트입니다. 모두 부팅직후 앱실행 테스트를 한것입니다.

타이머를 실행하고 앱실행이 끝나면 다른 앱을 켜는 방식인데, Galaxy S7의 경우는 타이머가 초기화되서 3번이나 다시 했다고 합니다. 이런 시도를 하는 동안 갤럭시는 뜨거워졌고, 점점 더 느려졌다고 합니다.-쓰로틀링

비교영상에서도 Galaxy S7는 아마존 앱을 다시 로드해옵니다.

영상에서 Moto X Pure의 경우는 게임로프트사의 게임을 다시 로드합니다.

Nexus 6P는 처음엔 갤럭시와 5초 차이였지만, 다음엔 2초 차이로 격차를 좁혀 램 관리에 있어 상위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게임의 로딩이 빠르고, 2GB의 램을 가지고도 타이머가 초기화되거나 다시 로드하는 일이 없어서 OS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글 순정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제품과 비교하여 상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램관리와 앱실행 부분에선 iOS가 확실히 뛰어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상머신의 한계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솔루션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타이젠OS를 만들려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LG G5 공개, 엘지주가 오르고, 삼성주가 내려가

2016. 2. 23. 13:09

사실 삼성 갤럭시S7보다 엘지 G5가 먼저 공개됐다.
하지만 루머로 후면사진을 본 후엔 엘지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놀랍게도 엘지가 선전했다.
엘지는 어떤 폰을 내놓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해본다.

디자인

확실히 예뻐졌다.
소재도 바꾸고 전면 3D글래스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사용하기도 편해보인다.

배터리는 탈착형으로 모듈방식을 채택했다. 모듈을 교체하여 카메라 그립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고성능 DAC를 장착할 수도 있다.
다만, 모듈을 교체하려면 배터리를 분리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는 배터리를 고정하는 똑딱이가 있어서,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더라도 배터리가 분리되진 않는다.

이 사진을 보면 배터리팩 왼쪽에 노란 똑딱이가 있다. 이걸로 배터리를 고정할 수 있는데, 엘지는 이런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
아마 휴대폰 두께를 얇게하다 보니 내부 구조 때문에 이렇게 된것 같다.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방수처리는 안된 듯하다.
엘지는 방수와는 담쌓은 것 같다.

지문인식 센서는 후면에 있다. 다행히 에어리어 방식이지만, 베가 시크릿노트를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후면 지문은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디스플레이

엘지의 강점중 하나. 디스플레이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삼성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대 800nit의 밝기를 지원한다.

(듀얼코어 시절에도 800nit를 지원하는 폰이 있었는데, 색을 커스터마이징했는지 조금 노란 색이었고, 스크린샷을 찍어서 다른 컴퓨터로 보면 파란 느낌이 났다. 스크린샷을 찍은 사진을 다시 스크린샷을 찍으면 더 파래진다.)

물론 이번엔 퀀텀디스플레이로 듀얼코어 시절과는 세대가 다르고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는다.

카메라

카메라는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고, 이전처럼 레이저 AF로 초점을 맞춘다.

LG 캠 플러스 모듈을 장착한 모습. LG 캠 플러스는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이다.
셔터 녹화 줌인아웃이 가능하고, 모듈에 12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이전처럼 ISO,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노출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RAW포맷 저장도 가능하다.
F1.8이고, 800만화소와 1600만화소의 듀얼카메라를 사용한다.
800만화소 카메라는 135도 화각을 지원하고, 1600만화소는 78도 화각을 지원한다. 두 카메라의 화각 차이를 이용해서 팝아웃픽처 기능을 만들었다.
그 외에도 제스처샷 등 카메라에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모듈과 프렌즈

LG 캠 플러스

LG 하이파이 플러스

LG 하이파이 플러스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만든 32비트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로 G5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업샘플링을 지원하고, 모듈 아래쪽엔 32비트 Audio Out, 휴대폰 위쪽엔 기본 Audio Out이 있다.
대부분의 휴대폰이 아래쪽으로 Audio Out을 옮겼는데, 엘지는 아직 그대로다. Audio Out이 위에 있으면, 음악에 별표를 하거나, 다음곡으로 넘긴다음 주머니에 넣을 때 이어폰잭이 주머니 바닥에 먼저 닿는다. 이어폰의 내구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휴대폰을 꺼낼 때 줄이 휴대폰과 엉키기도 한다.

그 외에 프렌즈는 엘지가 IoT에 신경쓴 모습을 보여준다. 모두 활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너무 빠른게 아닌가 생각된다. 시중의 다른 IoT제품 보다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써줬기를 바란다.

360 Cam Plus

1300만화소 듀얼 와이드 앵글 카메라로 360도 촬영이 가능하고, 2K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LG Rolling Bot

가전 제어 및 홈 시큐리티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기이다. 기기와는Wi-Fi로 연동된다.

LG Tone+ PlatinumHBS-1100

기존에 존재했던LG전자블루투스이어폰. 하만카돈의 최상급인 플래티넘인증을 받았다.

LG H3 by B&O Play

뱅 앤 올룹슨B&O PLAY 부문의 기술이 들어갔으며 번들 이어폰이다.

LG Smart Controller

드론 컨트롤러. 폴더폰 처럼 생긴 악세서리로, 폴더를 열어 기기를 도킹해 연동된 드론을 조종한다.
공식 비디오-4분짜리도 있지만 1분짜리로도 충분히 G5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르셀로나 행사장 리뷰

엘지 VS 삼성... 그리고 애플?

엘지와 삼성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공개한 어제, 삼성전자의 주가는 떨어지고 엘지전자의 주가는 오르며 마감됬다

G5는 제품 사진이 유출될 때, 후면 디자인에 혹평을 받았는데, 공개되고 보니 내부(소프트웨어, 하드웨어)는 깔끔하게 만든 것 같다.

엘지와 삼성의 카메라 개선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카메라는 애플이라는 수식어도 이젠 한때의 추억이다.
삼성은 저조도와 초점개선으로 카메라의 기본기를 다졌고, 엘지는 듀얼 카메라를 잘 활용했다.
애플도 루머에 따르면 카메라 제조사가 바뀌고 해상도가 올라간다. 같은 카메라 모듈이라면 해상도가 낮을수록 유리하지만, 새로운 모듈이기 때문에 기대를 받고있다.(사실 애플은 화이트밸런스같은 디지털 후처리가 마음에 든다)

출처 : 지디넷코리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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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와 Nvidia 차세대 그래픽 폴라리스 VS 파스칼

2016. 2. 18. 22:48

얼마 전, AMD의 기대를 받고 있는 ZEN아키텍처 기반 CPU에 대한 소식을 전해줬다. 이번엔 AMD의 그래픽이다.

그래픽도 그동안 CPU처럼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무려 3세대 동안(7000 Series, 8000 Series, rx 200 Series rx 300 Series)이나 뚜렷한 발전이 없었고, 심지어는 차세대 그래픽과 BIOS가 호환되기도 한다.

이번 그래픽의 코드네임은 폴라리스다. 그 동안 AMD는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 비)가 낮아서 노트북에 고성능 그래픽을 넣을 수 없었다. 그런데 폴라리스는 경쟁사 그래픽 대비 60%의 전성비를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키텍처 개선이 미묘했던 전 세대와 달리 이번엔 대부분 개선이 이루어졌다.

물론 AMD만 개선되는 건 아니다. Nvidia도 개선됬다. 이번엔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의 루머와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비교해본다.

전성비

우선 AMD의 폴라리스. 전력 효율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선으로 GTX950 대비 동일 성능 60%정도의 전력소비를 갖는다.
이전 세대가 동일 성능 대비 경쟁제품에 비해 전력소비가 큰걸 감안하면 전성비가 대폭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Nvidia도 전 세대에 비해 전력소비가 40%감소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위의 발표대로라면 전성비는 막상막하일 것이다.

제조 공정

현재 AMD의 폴라리스는 14nm FinFET공정으로 알려져있고, 엔비디아의 파스칼은 16nm FinFET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는 이전처럼 TSMC를 통해 그래픽을 생산할 예정인데, AMD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4nm FinFET을 제조할 수 있는 글로벌 파운드리나 삼성을 통해 제작할 예정이다.

14nm / 16nm는 기존의 28nm대비 40%이상 미세화되었고, FinFET은 같은 성능에서 더 낮은 전류를 사용하고 최대전류가 증가하여 더 큰 성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픽 메모리

그래픽 메모리는 두 제품 모두 2세대 HBM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HBM은 기존 메모리에 비해 대역폭이나 전력소비가 2배 이상 좋아진다.
하지만 이전 AMD에서 플래그십 모델에만 HBM 메모리를 사용한 것을 보아 이번에도 플래그십 모델에만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신 하이엔드/퍼포먼스급 그래픽에는 GDDR5X그래픽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GDDR5X는 GDDR5에 비해 대역폭이 두배 향상된다.
폴라리스와 파스칼은 차세대 그래픽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물론 차이점도 있다.

GPU 디자인

위에서 말했듯이 폴라리스는 아키텍처의 대부분이 바뀐다. 이 변화의 이점은 공개되지 않아 제품이 출시되어야 알 수 있다.

엔비디아는 NVLink라는 기술을 도입한다. PCIe를 대신할 인터페이스로 PCIe는 CPU와 그래픽이 연결된다면, NVLink는 CPU와 GPU뿐 아니라 GPU와 GPU끼리도 직접 연결될 수 있다.

또한 PCIe는 16GB/s의 대역폭을 갖고있는 반면, NVLink는 80GB/s를 갖고 있어서 대역폭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Unified Memory라는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데이터가 GPU메모리와 시스템 메모리중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된다.

필자는 유니파이드 메모리는 (분명히 이들의 목적을 다르지만) AMD의 HSA와 비슷한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유니파이드 메모리 기술은 C/C++언어에서 메모리를 공유하는 기능을 한다.

반면 AMD는 OpenCL을 통해 소수연산을 CPU로 할지, GPU로 할지 자동으로 결정한다(AMD는 경쟁사 대비 그래픽이 강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그래픽연산으로 넘겨주지 않아도)자동으로 그래픽 연산을 한다면 최대 80배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다.). 이때 그래픽과 CPU사이에 빠른 연계를 위해 메모리를 공유하게 된다. (HSA제품이 대표적으로 PS4, 시스템메모리=그래픽메모리=HBM)

HSA가 효율성이 좋지만, 현재 C/C++언어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고 엔비디아 소비자가 많은 만큼 개발자가 유니파이드 메모리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목표의 차이

AMD는 역시나 색감을 강조하고 있다. 필자는 AMD 그래픽을 사용하는데, 중고로 조립할때 매물 많은 엔비디아를 선택했다가 후회를 했다(색감은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말해둔다)

엔비디아는 기존처럼 성능을 중심으로 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엔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될 Drive PX 2를 앞세워 성능을 강조했다.

파운드리의 경쟁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엔비디아는 TSMC AMD는 14nm공정기술을 갖고 있는 GF나 삼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엔 AMD도 TSMC였지만, TSMC의 물량공급이 부족해서 AMD가 호기일때 제대로 판매하지 못한 적도 있다.

다만 엔비디아도 TSMC에서 애플과 화웨이에 우선공급한다면, AMD에게 호기가 올 수 있다.

반면에, AMD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진 GF, 삼성의 수율과 제조문제를 보면 이 둘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미지수다

출처 :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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